3월 6일에 생리가 시작됐고,
2월에 미리 처방받았던 페마라정(배란유도제)을 생리 3일차부터 복용했습니다.
오늘은 생리 11일차,
난포가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하기 위해 허유재병원에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예약이라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초음파를 봤습니다.

초음파 결과를 보니
한쪽 난소에서 약 1.6cm 정도 난포가 자라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직 성숙 단계는 아니고,
배란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배란유도제 용량을 늘리면
더 빨리 배란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난포가 자라는 건 결국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예정대로라면
3월 19일 ~ 20일 사이 배란 예상
선생님이 작은 쪽지에
숙제★날짜도 적어주셨어요.
그리고
4월 2일 임신테스트
자연임신이 되지 않으면
생리가 시작하는 대로 병원에 전화해서 다시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임신 마지막 도전
물론 자연임신이 되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이번에도 안 된다면
4월부터 시험관 신선 1차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자연임신의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오늘은 진료와 초음파만 봐서
진료비 26,240원밖에 안 나왔습니다
2월에는 여러가지 검사하느라 많이 나왔는데 말이죠.
난임 준비 병원비 얼마나 들까? 2월 실제 진료비 공개
임신 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난임 검사 비용이었습니다.인터넷을 찾아보면 검사 종류는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 병원비가 얼마나 드는지에 대한 정보는 생각보다 많지 않
ashtree88.tistory.com
결혼 10주년, 그리고 마지막 둘만의 여행
사실 올해는
우리 부부 결혼 10주년입니다.
시험관을 시작해서 임신하게 되면
둘이 여행 다니는 시간은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다음 주에
삿포로 4박 5일 여행
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일 쉬고 마음 편하게 여행 다녀오면 임신된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기운도 받고
기분 전환도 하고 오려고 합니다.
삿포로 여행 이야기도
차차 블로그에 올릴게요.

병원 간 김에 건강검진까지
올해는 짝수해라서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입니다.
연말에 받으려면 바쁠 것 같기도 하고
마침 공복으로 병원에 온 김에
건강검진도 같이 받고 왔어요.
허유재병원은 건강검진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2층 ↔ 5층 이동하면서 채혈,소변,검사엑스레이
까지 금방 끝났습니다.
환복하는 공간도 조용하고
환자가 많지 않아서 편하게 검진할 수 있었어요.


오늘 발견한 놀라운 사실
검사하면서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키가 2cm 자라 있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분명 160.5cm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측정 결과
162.6cm
괜히 너무 기뻤어요.
30대 후반에 키가 커질 줄은
정말 몰랐네요.
그리고 재작년에 했던 라식 수술
시력 검사 결과
양쪽 1.5
정말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라식…
왜 더 빨리 안 했을까
조금 후회했어요.

엄마아빠 결혼기념일
오늘은 또 마침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병원 진료가 끝나고
병원 앞 꽃집에서 꽃다발을 사서
친정집에 들렀어요.
친정이 일산이라
병원 오는 날은 종종 들러서
밥을 먹고 가는 편입니다.
엄마가 꽃다발을 받고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우리도 덩달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작은 소망
아기천사가
이 꽃다발처럼
예쁘게
우리에게 와주기를 바랍니다.
🌸
'임신 준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다림에도 계절이 있다 (1) | 2026.04.06 |
|---|---|
| 임신 준비 전에 미리 해두면 좋은 것들 (현실 기록) (3) | 2026.03.17 |
| 다낭성난소증후군 3개월 몸 변화 기록 | 천천히 빠진 2.7kg (0) | 2026.03.15 |
| 난임 준비 병원비 얼마나 들까? 2월 실제 진료비 공개 (0) | 2026.03.07 |
| 2월, 난임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 (0) | 202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