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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일기

난임 준비 병원비 얼마나 들까? 2월 실제 진료비 공개

by 피치둥둥 2026. 3. 7.

임신 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난임 검사 비용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검사 종류는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 병원비가 얼마나 드는지에 대한 정보는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2026년 2월 한 달 동안 난임 검사를 받으면서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자연임신을 시도하는 단계에서 기본적인 난임 검사와 배란 유도까지만 진행했습니다.

2월 난임 검사 시작

2026년 2월 1일 생리 시작

임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허유재병원에 방문했습니다.

2월 3일 (생리 3일차) 첫 진료

생리 3일차에 난임 기본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내용

  • 호르몬 피검사
  • AMH 난소나이 검사

이날 검사 후 배란 유도제 페마라정을 처방받았습니다.

처방

페마라정
→ 하루 2알씩 5일 복용

난임 준비를 하면서 많이 듣게 되는 약이 바로 페마라정(레트로졸)인데요.
배란을 유도해서 난포 성장을 돕는 약입니다.


2월 4일 남편 첫 검사

난임 검사는 여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 검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남편도 같은 병원에서 정액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난임 원인의 약 40~50%는 남성 요인이라고 하기 때문에
처음 검사할 때 부부가 함께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2월 11일 (생리 11일차)

이날은 중요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진행 검사

1️⃣ 나팔관 조영술 (HSG)
나팔관이 막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조영제를 넣고 X-ray 촬영을 통해 나팔관 통과 여부를 확인합니다.

2️⃣ 난포 초음파 검사
배란 유도제를 복용한 후
난포가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했습니다.

 

2월 3일과 4일에 진행했던 검사 결과도 이 날 들었습니다.

 둘 다 비타민D 부족으로 주사를 맞았습니다.

추가로

  • 남편 : B형 간염 항체 없음 → 예방접종
  • 저 : A형 간염 항체 없음 → 예방접종

이렇게 예방접종도 진행했습니다.

 

배란 유도 계획

초음파 결과
난포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생리 주기에는
페마라정 용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페마라정
→ 하루 4알 복용 (아침 2알 / 저녁 2알)
5일 복용

3월 생리가 시작하면 복용 예정입니다.

2월 난임 검사 실제 비용

2월 동안 발생한 병원비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월 3일 초진 + 피검사 + 난소나이 검사 367,330원
2월 3일 페마라정 약제비 15,500원
2월 4일 남편 초진 + 정액검사 221,060원
2월 11일 나팔관조영술 + 초음파 + 비타민D 주사 + A형간염 예방접종 246,500원
2월 11일 항생제 + 페마라정 약제비 21,000원
2월 11일 남편진료 + 남편 비타민D 주사 + B형간염 예방접종 96,200원

 

총 비용 : 967,590원

이렇게 정리해 보니 아직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 것도 아닌데
한 달 동안 병원비가 거의 100만 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2월3일과 11일에 굵직한 검사항목 비용도 따로 정리해봤습니다.

2월 3일 AMH 난소나이 검사 70,000원
2월 11일 초음파 검사 60,000원
2월 11일 비타민D 주사 50,000원
2월 11일 A형 간염 예방접종 70,000원
2월 11일 난임 진단서 발급 20,000원
2월 11일 나팔관조영술 HSG( 본인부단금) 30,344원

 

 

다행히 일부 검사는 AMH 난소나이 검사 + 초음파 검사 보건소 지원 대상이었습니다

이 두 항목은  13만 원 환급 지원이 가능한데

현재 신청은 완료했지만 아직 환급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검사비 지원 신청하는 방법은 전에 포스팅 했던 내용 참조해주세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검사비 신청하기

본격적인 난임 시술을 앞두고e보건소에서 난임시술비 지원 관련 정책을 알아보던 중의료비 지원 중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도 있다는 것을 보고 신청해보기로 했다.https://www.e-health.go.kr/신청

ashtree88.tistory.com

 

생각보다 현실적인 난임 준비 비용

난임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막연하게 비용이 많이 들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시험관 시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검사비와 약제비가 생각보다 많이 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시험관 시술을 하면
국가 지원이 있더라도 한 번에 300~400만 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아마도 시술 자체 비용뿐 아니라

  • 검사 비용
  • 배란 유도 주사
  • 초음파 검사
  • 약제 비용

같은 것들이 함께 포함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3월에는 자연임신을 한 번 더 시도

2026년 3월 6일 생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3월에는 바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기보다는
몸 상태를 조금 더 준비하면서 자연임신 유도를 한 번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병원에서 페마라정을 미리 처방받았고
생리 시작 후 복용하기로 했습니다.

  • 페마라정 복용 시작 : 3월 8일 예정
  • 다음 병원 방문 : 3월 16일 예약

 

앞으로의 기록

만약 자연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4월부터는 시험관 시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 난임 검사 과정
  • 병원 비용
  • 자연임신 시도 과정
  • 시험관 시술 준비

같은 내용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3월 병원비 내역도
다음 달에 다시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