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 시험관 1차 동결배아이식 실패 기록|가장 길었던 10일과 5월 실제 비용 정산 5월은 시험관 1차 동결배아이식을 준비하고 결과를 확인한 달이었다.사실 시험관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식만 하면 끝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이식은 시작일 뿐이었다. 그 이후의 기다림이 더 길고 더 힘들었다.5월 18일 배아이식을 하고 5월 28일 피검사 결과를 들을 때까지.딱 10일.그 10일이 정말 길었다. 시험관 1차 | 동결배아이식까지의 기록 :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는 계절5월부터 동네 마카롱집에서 주 4일 알바를 시작하면서 티스토리 글 포스팅이 조금 뜸해졌다.주 4일이면 그래도 널널하겠지 싶었는데, 막상 살아보니 일주일이 정말 순식간이다.쉬는 날에는 병원ashtree88.tistory.com 5월 18일, 배아 이식이식은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는데 화면 속 작은 .. 2026. 6. 1. 시험관 1차 | 동결배아이식까지의 기록 :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는 계절 5월부터 동네 마카롱집에서 주 4일 알바를 시작하면서 티스토리 글 포스팅이 조금 뜸해졌다.주 4일이면 그래도 널널하겠지 싶었는데, 막상 살아보니 일주일이 정말 순식간이다.쉬는 날에는 병원도 다녀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고, 일요일이면 또 교회에 간다. 그렇게 한 주가 후딱 지나간다.이번 주 월요일에는 드디어 배아 이식까지 마쳤다.이제 다음 주 목요일까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병원 갈 일도 없고 오랜만에 하루 종일 집에 있으니 마음이 참 편하다. 사실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을 때는 이상하게 더 불안했다.몸은 쉬는데 마음은 쉬지 못한다고 해야 하나.괜히 인터넷만 뒤적거리면서 임신 관련 글, 후기, 실패담, 성공담 같은 걸 끝없이 찾아보게 됐다.그러다 보니 더 조급해지고 불안해졌다.그래서 “뭐라도 하자” .. 2026. 5. 22. 동결배아 이식 인공주기 과정 총정리 (프로기노바, 프로게스테론 원리 쉽게 이해하기)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면서가장 헷갈렸던 부분은 “동결배아 이식 과정”이었다.특히 인공주기라는 말이 낯설어서처음에는 구조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생각보다 원리는 단순했다.👉 핵심은배란을 기다리는 대신, 호르몬으로 타이밍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동결배아 이식, 인공주기란?자연주기에서는내 몸이 배란하는 시점에 맞춰 배아를 이식한다.하지만 인공주기는 다르다.👉 배란을 일부러 하지 않고👉 약으로 자궁 상태를 조절해서👉 원하는 날짜에 이식을 진행한다.그래서 일정이 훨씬 정확하게 맞춰지고,병원 스케줄과도 잘 맞는다.특히 나처럼난자채취 이후 OHSS(난소과자극증후군)가 있었던 경우에는👉 인공주기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전체 과정 한눈에동결배아 인공주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생.. 2026. 5. 4. 시험관 1차 | 신선배아 종료부터 동결배아 전환까지 (OHSS, 비용 정리) 4월 9일부터 시작한 시험관 시술 1차가4월 27일로 마무리됐다.오늘은 생리 4일차.초음파 보러 가는 길에 원무과에서 시술확인서를 받아왔다.생각보다 종이가 두툼했고,그 안에는 지난 한 달이 숫자로 정리되어 있었다.시작은 담담하게4월 9일, 13일, 16일며칠 간격으로 병원을 오가며 난포를 확인했다.주사를 맞고, 시간을 맞춰 움직이고,몸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끼면서도생각보다 마음은 차분했다. 시험관 1차 | 생리 3일차 방문 본격적인 시술 준비 시작 #1지난달 두번째 배란유도제+자연임신 시도 실패하고오늘 본격적인 시험관 시술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다.오늘은 생리 3일차.오전 9시 30분 예약에 맞춰 병원에 방문했다.예약할 때 간호사 선생님ashtree88.tistory.com 시험관 1차 | 폴리트롭 .. 2026. 5. 4. 15분 완성! 초간단 간장어묵볶음 만들기, 짭짤하고 맛있는 밑반찬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반찬 하나를 만들었다.요즘은 한 번에 많은 걸 하기보다는하루에 하나씩, 천천히 만들어보려고 한다.몸이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이렇게라도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오늘 만든 반찬은 간장어묵볶음이다. 사실 이 반찬은 식당에 가면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기본 반찬이다.그런데 이상하게도밖에서 먹는 어묵볶음은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진 적이 많지 않았다.너무 기름지거나,혹은 너무 간이 강하거나,어딘가 아쉬운 느낌이 항상 남았다.그래서 집에서 한 번은내 스타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오늘은 야채를 넉넉하게 넣어서조금 더 깔끔하고 맛있게 만들어봤다. 재료는 어렵지 않다.당근 1/3개양파 1개(작은것)청양고추 3개어묵 3장다진 마늘 조금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2026. 4. 29. 10분만에 만드는 밥도둑 진미채무침 레시피 이주 정도 제대로 요리를 하지 못했다.과배란 주사를 맞고, 난자 채취까지 하고 나니 몸이 생각보다 더 지쳐 있었다.일상적인 움직임은 가능했지만,부엌에 오래 서 있는 일은 왠지 모르게 버겁게 느껴졌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외식이나 배달에 의존하게 됐다.편하긴 했지만, 며칠 지나니 속이 점점 불편해졌다.지금도 사실 완전히 괜찮아진 건 아니다.그래도 계속 사 먹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어제는 오랜만에 장을 보러 나갔다 크게 특별한 건 없었고,그냥 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만 골랐다.그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건남편이 좋아하는 진미채무침이었다. 나는 사실 이 반찬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어릴 때부터 가공식품은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왠지 모르게 멀리하게 되는 재료였다.첨가물이.. 2026. 4. 28. 교외선 기차여행 후기|일영역 BTS 촬영지부터 의정부 맛집까지 당일치기 코스 남편이 아침부터 나를 깨웠다.“기차 타러 가자.”일영역에서 의정부까지 가는 교외선.전부터 몇 번이나 말했던 그 기차 여행이었다.나는 순간 눈을 떴다가 다시 감았다.며칠 전 난자채취를 하고 나서 몸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도 아니었고,어제도 외출을 해서 그런지 몸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다.솔직히 그냥 더 자고 싶었다.그런데 남편은 이미 시간표를 손에 들고 있었다.“지금 준비하면 10시 22분 기차 탈 수 있어.”커튼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고 있었다.이불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창밖의 맑은 날씨 사이에서 잠깐 고민했다.그리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다음 주부터는 나도 일을 시작하면이렇게 갑자기 떠나는 날이 점점 줄어들겠지.그 생각이 들자, 몸은 여전히 무거웠지만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일영역 경기 양주시 장흥.. 2026. 4. 25. 광장시장 평일 데이트 후기|육회, 빈대떡, 꽈배기 솔직 리뷰 어제까지 미열에 몸도 무겁고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았다.신기하게도 전날 저녁에 먹은 마라탕 덕분인지,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조금은 기운이 도는 느낌이었다.난자채취 후 일주일 동안 거의 집에만 있었더니,몸보다도 마음이 더 지쳐있었던 것 같다.그래서인지 오늘은 괜히 더 밖에 나가고 싶었다.날씨도 너무 좋고,남편과 이렇게 평일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이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느즈막히 준비하고,오랜만의 외출로 서울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 광장시장 분위기 & 평일 방문 후기도착하자마자 느낀 건“여긴 이제 완전히 관광지구나”라는 것.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오히려 한국인이 더 적게 느껴질 정도였다.그만큼 광장시장은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많은.. 2026. 4. 24. 난자채취 후 복수 증상 원인과 회복 과정 (카버락틴 복용 후기 포함) 시험관 시술 과정 중 난자채취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말을 들었는데,직접 겪어보니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았다.채취 당일보다 오히려 며칠 뒤부터 몸이 더 힘들어졌고,특히 복수 증상과 함께 복용했던 약 때문에 예상치 못한 불편함도 겪게 됐다.오늘은 난자채취 후 복수의 원인과 회복 과정,그리고 실제 복용했던 카버락틴정 부작용 경험까지 함께 정리해보려고 한다. 난자채취 후 복수, 왜 생길까?난자채취 후 나타나는 복수는대부분 난소 과자극 증후군(OHSS)과 관련이 있다.과배란 주사로 여러 개의 난포가 자라면서혈관 투과성이 증가하고 체액이 복강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이로 인해복부 팽만체중 증가속 울렁거림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복수 예방을 위해 처방되는 약, 카버락틴정난자채취 후 병원에서카버락틴정(.. 2026. 4. 23. 시험관 1차 | 난자채취 과정부터 회복 3일차까지 4월 18일 토요일난자채취 하는 날.전날 밤 12시부터 금식하고아침 9시 30분 시술이라 8시 45분까지 병원 도착했다.원무과 접수도 안 하고 바로 미래새싹센터로 올라갔다.뭔가 이 날은 평소랑 다르게 병원 공기도 더 긴장되는 느낌이었다.도착하자마자 몸무게 재고 혈압 측정했는데헐… 몸무게가 3일 전 집에서 쟀던 것보다 2kg이나 늘어나 있었다.그때 딱 느꼈다.아… 괜히 배가 빵빵한 게 아니었구나.난소도 부풀고 복수 찬 것처럼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 됐던 이유가 있었구나 싶어서조금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했다. 탈의실로 안내받아서속옷까지 다 탈의하고 수술모까지 쓰고회복실 침대에 누워 있었다.이때부터 진짜 긴장 시작… 조금 있으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엉덩이 항생제주사 먼저 맞고수액 라.. 2026. 4. 20. 망원동 빵지순례 후기|어글리베이커리 후와후와 웨이팅 꿀팁 + 망원한강공원 혼자나들이 망원동 빵지순례 다녀왔다. 어글리베이커리, 후와후와 웨이팅까지 직접 경험한 솔직 후기.토요일 난자채취를 앞두고 금요일, 하루는 어떻게든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다.사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이라는 빵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서 괜히 빵에 꽂혀버린 것도 있고,남편은 제주도로 시험 보러 내려가고 하루 종일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집에만 있으면 과배란주사 후유증에 더 시달릴 것 같았다.배는 묵직하고, 가스 찬 것처럼 불편하고, 소화도 안 되고, 속은 계속 울렁거리고…입맛은 없는데 또 이상하게 자극적인 것만 당기는 상태.밥 냄새는 맡기도 싫은데 매운 건 먹고 싶고, 딱 그 묘한 상태였다.이럴 때는 그냥 나가는 게 낫다 싶었다. 그래서 “그래, 빵이라도 먹자” 하는 마음으로 망원동 빵지순례를 가.. 2026. 4. 19. 시험관 1차 | 폴리트롭 7일후 난포 상태 & 채취 전 마지막 초음파 #3 환절기, 특히 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올해도 역시 피해 가지 못했다.거기에 과배란 주사까지 겹치니 몸 상태는 더 예민해졌다.소화는 잘 안 되고, 아랫배는 가스 찬 것처럼 더부룩하고,괜히 이유 없이 무기력함이 몰려온다.콧물, 재채기는 기본이고며칠 전에는 목까지 붓는 느낌이 들어 결국 이비인후과에서 소염제를 처방받았다.그런데 약까지 먹으니 속이 더 울렁거리고밥 냄새조차 싫어질 정도로 컨디션이 떨어졌다. 토요일 난자 채취를 앞두고 있어서이 알레르기도 빨리 잡고 싶었다.그래서 오늘은 병원 예약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서5층 내과 진료를 먼저 보고 알레르기 약을 일주일치 처방받았다.내과 선생님께서“시험관 시술에 영향 없는 약이니 필요할 때 편하게 드세요”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조.. 2026. 4. 16. 이전 1 2 3 4 ··· 6 다음